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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2025 하반기 신입 공채 완벽 정리: 일정·절차·특징 분석”

유용한 정보

by 인베네비 2025. 8.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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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2025년 하반기에도 그룹 공채를 이어갑니다. GSAT 도입 30주년을 맞아 삼성전자 등 19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이번 채용의 일정, 절차, 계열사별 특징, 삼성 채용문화 변화를 객관적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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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 대규모 공채의 전통을 이어가다

국내 대기업들이 잇따라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삼성은 국내 5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그룹 공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강한 의지와 ‘인재제일’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삼성의 공채 제도는 1957년 국내 최초로 도입된 이후 약 70년 동안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삼성직무적성검사(GSAT)**가 등장했고, 이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습니다. GSAT는 한국 기업 채용 시스템에 큰 영향을 미치며, 여러 대기업들이 유사한 적성검사 제도를 도입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 2025년 하반기 공채 개요

삼성은 2025년 8월 27일부터 하반기 공채를 시작합니다. 참여하는 계열사는 총 19곳으로, 제조·금융·서비스 등 전 산업 분야를 아우릅니다.

참여 계열사

  • 제조/IT: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 바이오/헬스케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서울병원
  • 금융: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 건설/중공업: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 서비스/기타: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이처럼 산업군이 다양하기 때문에 지원자는 자신의 전공·경력과 맞는 직무를 폭넓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3. 채용 절차 및 일정

2025년 하반기 삼성 공채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1. 직무적합성 평가 (9월)
    지원자의 전공·경험·자격사항 등을 바탕으로 서류 심사와 직무 적합성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2.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 (10월)
    ‘삼성 고시’라 불리는 GSAT는 논리력·수리력·추리력 등 기본 역량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그룹 공채의 핵심 관문입니다.
    • SW 직군: GSAT 대신 실기 기반 SW 역량 테스트 진행
    • 디자인 직군: 포트폴리오 심사 대체
  3. 면접 전형 (11월)
    직무 인터뷰, 임원 면접, 창의성 면접 등 다단계 면접을 거쳐 지원자의 전문성·적성·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4. 건강검진 및 최종 합격 발표 (12월)
    건강검진을 마친 뒤 최종 합격자가 확정되며, 2026년 초 정식 입사하게 됩니다.

👉 전형 일정은 일부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삼성 채용 홈페이지 공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4. 삼성 채용 문화의 특징

(1) 열린 채용 철학

삼성은 1995년 입사 자격 요건에서 학력·성별·나이·연고 등을 배제하는 ‘열린 채용’을 국내 최초로 시행했습니다. 이는 지금도 유지되며, 지원자의 실력과 역량 중심 평가가 원칙입니다.

(2) 여성 인재 중시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한 것도 삼성입니다. 이건희 선대회장의 철학에 따라 여성 인력의 사회 진출을 선도했으며, 현재도 다양한 직군에서 여성 채용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3) 인재 양성 기조

삼성은 인재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보고 꾸준히 투자해 왔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원칙을 강조하며, 채용 규모를 축소하지 않고 오히려 확대해 왔습니다.


5. 삼성 인력 현황 및 보상 체계

삼성전자의 국내 직원 수는 2019년 말 약 10만 5천 명에서 2025년 6월 말 약 12만 9천 명으로 23% 증가했습니다. 이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에 꾸준히 기여해 왔음을 보여줍니다.

보상 체계도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 직원의 2025년 상반기 평균 급여는 6천만 원, 전년 대비 약 11% 상승.
  • 반도체·IT뿐 아니라 금융·바이오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보상 체계를 구축해 우수 인재 유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6. 이번 공채의 의의와 전망

  1. 5대 그룹 유일 공채 유지
    채용 시장이 수시 채용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삼성은 여전히 대규모 공채를 유지해 공정성과 기회의 균등을 중시합니다.
  2. 인재 확보 경쟁력 강화
    글로벌 반도체·AI·바이오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삼성은 이번 공채를 통해 차세대 인재를 선점하려는 의지가 강합니다.
  3. 청년 취업시장 안정 효과
    불확실한 경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고용 창출은 청년층 취업난 완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4. 사회적 메시지
    단순히 기업 인재 확보를 넘어, “양질의 일자리를 국내에서도 꾸준히 창출하겠다”는 이재용 회장의 발언과 맞물려 사회적 책임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7. 종합 평가

삼성그룹의 2025년 하반기 공채는 단순한 채용 절차를 넘어, 국내 고용시장에 던지는 중요한 메시지라 할 수 있습니다. GSAT 30주년이라는 상징성, 19개 계열사 동시 채용이라는 규모, 그리고 열린 채용 철학은 여전히 삼성만의 차별화된 채용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투명성과 체계성이 보장된 채용 절차를 통해 공정하게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사회 전체적으로는 청년 고용 안정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삼성이 이번에도 보여주듯, ‘인재제일’ 철학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채용 정책과 기업 경영의 중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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