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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노믹스 ‘초혁신경제’ 본격화…수혜 기대 종목 분석

Investment(재테크)/KR stocks(국내주식)

by 인베네비 2025. 9. 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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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초혁신경제 선도 프로젝트’ 15대 과제를 발표하며 SiC 전력반도체, LNG 화물창, 그래핀, 특수탄소강, K-식품 관련 산업을 집중 지원한다. 각 과제별로 어떤 기업이 수혜를 입을지, 주식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종목들을 분석한다.


1. SiC 전력반도체 – 반도체·전력장비 기업들 주목

차세대 전력반도체는 전기차, 데이터센터, 신재생 인프라의 핵심 부품이다. 정부는 **기술자립률 10% → 20% 확대(2030년 목표)**를 위해 대규모 지원을 예고했다.

  • 수혜 예상 기업
    • 한미반도체: 파워반도체 후공정 장비 강자. SiC 웨이퍼 패키징 수요 확대 수혜.
    • 에스앤에스텍, 티씨케이: 반도체 소재·부품 공급. SiC 웨이퍼 가공, 소자 개발 참여 가능.
    • LS ELECTRIC: 전력기기 및 전력반도체 모듈 사업 확장.
    • SK실트론: 글로벌 SiC 웨이퍼 생산 역량 보유. (SK하이닉스 그룹 계열사)

👉 전기차·AI 데이터센터 전력수요와 맞물려, 국내 SiC 생태계 기업들이 정책 자금과 인력 양성으로 직간접 수혜 가능.


2. LNG 화물창 – 조선 기자재 및 조선소 수혜

한국은 LNG 운반선 수주 세계 1위지만, 화물창은 여전히 해외 기술 의존. 이번 지원은 국산화 전환을 위한 결정적 기회다.

  • 수혜 예상 기업
    • HD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한화오션): LNG선 건조 주력 3사. 한국형 화물창 상용화 시 경쟁력 강화.
    • 삼영엠텍, 세진중공업: 선박용 기자재 제작. LNG 탱크·극저온 설비 관련 수혜.
    • 한국카본: LNG 화물창용 복합재·보냉재 강자. 국산화 핵심 기업.

👉 LNG 수주 점유율을 55% → 70%로 확대하는 정부 목표 달성 시, 조선·기자재 관련주 랠리 가능.


3. 그래핀 – ‘꿈의 신소재’ 사업화 수혜

그래핀은 전기·열전도성이 뛰어나 배터리, 반도체, 센서 등 응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정부는 2027년 사업화·실증 인프라, 2030년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다.

  • 수혜 예상 기업
    • 대주전자재료: 2차전지용 도전재·신소재 사업. 그래핀 응용 확장 가능.
    • 에이프로, 나노신소재: 배터리·전극소재 전문. 그래핀 기반 소재 상용화 수혜.
    • 국도화학, 솔루스첨단소재: 화학소재·전자재료 업체로 그래핀 복합재 상용화 기대.

👉 배터리·열관리·센서 등 차세대 전자소재 시장 진입 기업에 프리미엄 부여 예상.


4. 특수탄소강 – 철강·소재 대장주 수혜

정부는 2030년까지 조선·에너지용 고부가 후판 세계 1위, 자동차용 저탄소 강재 세계 2위를 목표로 특수탄소강 개발을 지원한다.

  • 수혜 예상 기업
    • 포스코홀딩스, 현대제철: 고부가·저탄소 철강 판재 생산 주력. 정책 지원의 직접 수혜.
    • 세아베스틸지주, 세아제강지주: 특수강·강관 전문 기업. 극한 환경 대응 소재 개발 핵심.
    • 동국제강: 후판·강재 강자. 조선·에너지 산업 연계 수혜.

👉 철강업 전반의 친환경·고부가 전환에 정책 드라이브가 걸리며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


5. K-식품 – 한류·글로벌 소비 확산 테마

정부는 K-콘텐츠와 연계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2025년 119억 원 투입. 할랄 인증, 물류 인프라 확충으로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 수혜 예상 기업
    • 오리온, 농심, 삼양식품: K-라면·과자 글로벌 판매 확대. 한류와 맞물려 꾸준한 성장세.
    • CJ제일제당, 대상: 가공식품·HMR, 할랄시장 진출 확대.
    • SPC삼립: 베이커리·간편식 브랜드로 글로벌 확장 수혜.

👉 이미 성장세를 이어온 K-푸드에 정책+한류 마케팅 시너지가 더해지며 장기 성장 모멘텀 강화.


6. 종합 전망

  • 단기(1~2년): 정책 발표 모멘텀 → 관련 테마주 단기 급등 가능.
  • 중기(3~5년): 실증사업·R&D 자금 집행 효과 → 실적 개선 기업 선별 필요.
  • 장기(5년 이상): SiC·LNG·그래핀·특수강은 한국 산업경쟁력 강화의 축. K-푸드는 안정적 성장 산업.

👉 투자 전략:

  •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두산·한국카본·포스코·오리온처럼 각 프로젝트 대표 수혜 기업에 집중.
  • 단기 매매라면 정책 발표 직후 수급이 몰리는 테마 ETF나 기자재주도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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